보은바하센터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들은 지난 11월 18일 속리산 모노레일과 목탁봉 전망대를 다녀왔다. 주간활동서비스는 만18세-65세미만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장애)들의 바람직한 하루를 보내는 것을 슬로건으로 2019년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시작된 국가바우처 사업이다. 보은군에서는 사단법인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보은지회(지회장 장은영)가 2021년 3월부터 제공기관으로 선정되어 현재 6명의 이용자가 월 56시간~132시간을 이용 중이다. 해당나이대의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주거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할 수 있다. 한 이용자는 "매일 매일 갈 곳이 있고, 나를 기다려주는곳이 있어서 좋아요"라며 일상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장은영 지회장은 "이용자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힘들지만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 지역의 장애인복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보은군에서 그 역할을 맡아 장애인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더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보은군장애인부모연대(지회장 장은영)가 어떠한 행보로 장애인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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