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 우진 김명례 회장 김장김치 봉사
삼승 우진 김명례 회장 김장김치 봉사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11.25 11:22
  • 호수 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면내 26개 경로당에 맛있는 김장김치 기증

보은군여성농업인회장을 지낸 김명례(삼승 우진)씨가 올해 또다시 통큰 기부를 했다. 500포기 김장김치를 담가 면내 26개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기증하고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에게도 김장김치를 제공했다.
오랫동안 김장 기부를 해온 김 전 회장은 경로당 등에 제공할 배추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 별도로 인부임을 주고 6명을 샀을 정도다.
김장 속에도 김 회장의 성의가 녹아 있다. 직접 농사지은 사과로 즙을 짜서 양념을 버무리고 시원한 맛을 느끼도록 대량의 굴을 구입해 넣는 등 자신의 가족들에게 먹일 김장처럼 성의껏 김장 양념을 준비했다.
김 회장의 김장김치 담는 소식은 이웃에도 전해져 친분을 갖고 있는 지인들이 지난 11월 23일 김장 속을 넣는데 참여해 김장을 빨리 마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숙 삼승면장 등 팀장들도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 김장 속을 넣는데 참여한 지인들은 "김 회장이 진심을 다해 김장을 담아서 경로당 어르신들이 겨우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김 회장을 칭찬했다.
김장담는 날 백미인 돼지고기 수육에 팥고물 얹은 시루떡도 준비해 방문한 주민들과 단체장들이 김치보쌈으로 수육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삼승면 우진리 삼승황토사과즙 김명례 회장은 잔칫집 같이 떠들썩하게 겨울 김장김치 담으며 한해 농사 갈무리를 했다.

보은군여성농업인회장을 지낸 김명례씨가 면내 26개 경로당에 맛있는 김장김치 기증했다.
보은군여성농업인회장을 지낸 김명례씨가 면내 26개 경로당에 맛있는 김장김치 기증했다.
보은군여성농업인회장을 지낸 김명례씨가 면내 26개 경로당에 맛있는 김장김치 기증했다.
보은군여성농업인회장을 지낸 김명례씨가 면내 26개 경로당에 맛있는 김장김치 기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