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수 결정 인구만으로는 안된다"
"군의원 수 결정 인구만으로는 안된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11.25 10:25
  • 호수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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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의회와 민사연 공동대응키로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의원이 현행 8명에서 7명으로 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군의회와 민간사회단체협의회는 현행 의원중수 유지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은군의회(의장 구상회)는 지난 11월 23일 의장실에서 보은군 민간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전광수) 임원들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충청북도 기초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은군 각 사회단체회장들로 구성된 민간사회단체연합회에서는 충청북도가 2022년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가면서 우리군 기초의원 정수가 축소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임원들은 군민이 한목소리로 결집된 범군민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면서 주민 서명, 결의문 충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해 선거구 유지를 위한 군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키로 했다.
구상회 의장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89곳을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해 지방 살리기에 나선 시점에 인구중심의 획일적인 기초의원 정수 배정방식은 맞지 않다."며, "인구 소멸지역으로 분류된 보은군이 인구뿐만 아니라 행정구역의 대표성과, 면적, 농촌지역의 특수성 등 합리적으로 선거구가 획정될 수 있도록 비인구적인 요소를 고려해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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