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협회장배 차지 배구대회가 지난 11월 20일 보은군 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는 가장 많은 승점을 가져가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인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구협회 클럽 회원들끼리 모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클럽 내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진행된 이번 배구대회에는 고문 A팀, 고문 B팀, 드림팀, 학생팀, 우정팀, 잘생긴 동진이와 오징어들팀 총 6팀이 참가했다.
한팀 한팀 치열한 경기 끝에 가장 많은 승점을 차지한 잘생긴 동진이와 오징어들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우정팀이 준우승, 드림팀이 3등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잘생긴 동진이와 오징어들팀의 황동진(26) 주장은 "코로나19 이전인 19년도 대회에서도 우승을 했었는데, 그때 우승했던 친구들이 다시 모여서 경기에 참가했는데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로 침체됐던 체육활동이 가능해져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을 차지한 우정팀의 이상민(35) 주장은 "우승을 못해서 아쉽지만 부상자 없이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고, 코로나로 침체됐던 체육활동이 이번 대회를 통해 활성화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협회장배 차지 배구대회는 보은군체육회에서 주최, 보은군배구협회에서 주관했으며 보은군에서 후원했다.

김범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