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마스크 바르게 씁시다
코로나 마스크 바르게 씁시다
  • 보은사람들
  • 승인 2021.11.25 10:19
  • 호수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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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청정 보은’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보은 내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학생들은 백신 접종을 마쳐 안심을 하는 탓인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모습을 속속 볼 수 있아 자칫 집단 감염 우려까지 염려될 정도다.

국제 학술지 랜싯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확진자에게 노출되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감염 위험이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술하고 있다. 마스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가장 확실하고 좋은 수단이 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마스크를 쓸 때에는 코와 입을 확실하게 가려야 한다. 코가 보이게 쓰거나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있다면 예방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학생들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중앙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아예 손에 끼고 다니는 경우도 많아 불안하고, 자칫 확진될까 걱정되고 또 타인에게 민폐인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면서 학생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많은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신 돌아오지 않는 고교학창시절을 마스크를 쓴 채 지낸다. 그것이 벌써 2년이 다 돼 간다. 억울하고 짜증나는 일이긴 하지만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을 지키며 함께 이겨나가는 데에 마음을 모으고 행동을 같이 하면 좋겠다.

임서현(보은여고 1학년)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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