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 보은사람들
  • 승인 2021.11.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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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 있는가? 8월 14일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2017년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전까지 민간에서 진행돼 오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것이다. 하지만 비교적 늦게 지정되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

이런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보은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동아시아사 수업을 듣는 박선혜 외 6명의 학생들이 ‘수요집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위안부의 날’이 있음을 알리기 시작한 것이다.

11월 3일에 시작한 수요집회를 주도한 학생들은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덕담을 듣고나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학생들은 "이옥선 할머니께서 항상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시며 좋은 덕담을 해주셨고,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시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 수요집회에 참가한 2학년 이주희 학생은 "어린 학생들이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훗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잘못되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자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앞으로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친구들과 외치며 할머니들의 그 마음을 절대 잊지 않고 꼭 사과를 받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희 학생은 "학생들이 올바르고 진실된 역사를 배우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는 언니, 선배들이 직접 알려주는 소식은 다른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적합하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 여러 배움을 가르쳐준 이번 수요집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학생들의 자치적인 활동에 학생들은 물론 학교에서도 많이 참여하고 응원하고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어리다고 생각했던 학생들이 직접 수요집회를 개최해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자 한 마음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성숙한 성장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임서현(보은여고 1학년)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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