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장 김영조 선생 작품 문화재청 달력으로 탄생
낙화장 김영조 선생 작품 문화재청 달력으로 탄생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11.18 10:24
  • 호수 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장담그기 등 보유자나 보유단체 없는 국가무형문화재 13작품 담겨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인 김영조 선생의 낙화 작품이 문화재청의 달력으로 탄생했다. 낙화종목 유일한 문화재인 김영조 선생의 가치와 또 국내 전통문화 콘텐츠로서 낙화의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김영조 선생이 그린 작품은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없는 국가무형무화재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13작품으로 만들어졌다. 벽에 걸어놓거나 책상에 두는 달력이지만 국가무형문화재가 그린 낙화작품이어서 귀한데다 접으면 화첩처럼 느껴져 소장가치까지 높이고 있다.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문화재가 표현된 달력 작품 주문을 받은 것은 지난 4월이다. 선생은 이후 관련 자료를 찾고 또 밑그림을 구상한 후 문화재청과 의견교환을 하고 이미지를 확정해 가로 50㎝, 세로 40㎝ 규모로 작품을 완성해 이번에 달력으로 탄생한 것이다. 그림은 의복뿐만 아니라 가옥, 울타리 등 모두가 옛날 우리의 전통 양식이나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표현됐다.
달력은 농사월령가처럼 각 달(月)에 어우러지는 문화재가 들어가있다. 올해 12월을 장식한 작품은 우리가 흔히 떡메치기라고 부르는 떡 만들기이다. 머리에는 광목두건과 바지저고리를 입은 남자와 댕기머리에 치마저고리를 입은 여자, 그리고 그 옆에서는 풍물공연을 하는 연희단이 있어 잔치풍경이 느껴졌다.
내년 1월을 상징하는 낙화는 아리랑, 2월은 장 담그기, 3월 어살(고기잡이), 4월 제다(녹차 잎따기), 5월 전통방식으로 소금을 만드는 제염, 6월 씨름, 7월 활쏘기, 8월 막걸리 빚기, 9월 해녀, 10월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11월 김치담그기, 12월 온돌문화가 표현돼 있다.
달력 맨 마지막페이지에는 QR코드가 부착돼 김영조 선생이 작품활동하는 모습을 영상을 만날 수 있다. 확인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켜서 QR코드에 갖다 대면 스마트폰이 이를 인식해 영상을 볼 수 있다.
김영조 선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적인 체험 행사 등이 많이 생략돼 문화재청의 달력 작품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작품활동에 심혈을 기울일 수 있었다"며 "문화재청에서 달력을 작품집처럼 잘 제작해 작가로서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조 선생은 올해도 충북대 개교 70주년 및 스포츠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전통과 미래의 시선이라는 주제에 충북도 무형문화재 작품전시에 참여하고 문화재청이 주관한 전주시 국립 무형유산헌에서 작품전시 및 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한 전통공예 명품전에도 참여했다. 또 올 연말까지 계속되는 한국문화재단 주관 경복궁에서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낙화를 체험하는 전통예술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참여하는 일반인들은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작품활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내 소품을 낙화로도 제작했다. 2층 휴게실에서 낙화를 입힌 테이블을 볼 수 있다.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그린 13개의 작품은 의복, 가옥, 울타리 등 우리의 전통 양식이나 문화를 느낄수 있는 작품으로 2022년 문화재청 달력으로 탄생했다.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그린 13개의 작품은 의복, 가옥, 울타리 등 우리의 전통 양식이나 문화를 느낄수 있는 작품으로 2022년 문화재청 달력으로 탄생했다.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그린 13개의 작품은 의복, 가옥, 울타리 등 우리의 전통 양식이나 문화를 느낄수 있는 작품으로 2022년 문화재청 달력으로 탄생했다.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그린 13개의 작품은 의복, 가옥, 울타리 등 우리의 전통 양식이나 문화를 느낄수 있는 작품으로 2022년 문화재청 달력으로 탄생했다.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그린 13개의 작품은 의복, 가옥, 울타리 등 우리의 전통 양식이나 문화를 느낄수 있는 작품으로 2022년 문화재청 달력으로 탄생했다.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그린 13개의 작품은 의복, 가옥, 울타리 등 우리의 전통 양식이나 문화를 느낄수 있는 작품으로 2022년 문화재청 달력으로 탄생했다.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그린 13개의 작품은 의복, 가옥, 울타리 등 우리의 전통 양식이나 문화를 느낄수 있는 작품으로 2022년 문화재청 달력으로 탄생했다.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그린 13개의 작품은 의복, 가옥, 울타리 등 우리의 전통 양식이나 문화를 느낄수 있는 작품으로 2022년 문화재청 달력으로 탄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