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감나무에 직접 올라 수확해 만든 곶감
오래된 감나무에 직접 올라 수확해 만든 곶감
  • 심우리
  • 승인 2021.11.18 12:43
  • 호수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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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 바로 곶감이다. 겨울이 점점 다가오는 지금 곶감을 생산해 판매하는 농가들은 설 대목에 맞춰 곶감을 판매하려고 하니 농민들의 손이 더욱 분주해진다. 회인면 눌곡리에서 20년간 곶감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는 노병숙(60)씨는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여느 곶감 농가들과 같이 감 농사를 위한 노지를 가지고 있었으나 순탄치 않은 결과로 인해 노지에서의 농사를 접어두고 회인면에 있는 오래된 감나무들을 임대해 감이 달릴 때면 직접 감나무를 타고 올라가 감을 수확해 곶감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오래된 감나무가 감도 잘 달린다는 것. 하지만 올해는 냉해 때문인지 오래된 감나무들에도 감이 많이 달리지 않았거나 금새 떨어져 버려 곶감 생산량도 많이 줄었다고 한다. 사진은 눌곡곶감 노병숙씨가 수확해둔 감을 곶감으로 만들기 위해 곶감걸이에 걸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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