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휴관 중이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오는 11월 2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수영장은 다른 시설보다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아 12월 한달간 시범운영 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대상은 주민등록상 보은군민에 한하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접종완료 후 14일이 지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4부제로 나눠 운영하며 1부는 09:00~10:20, 2부는 10:20~11:40, 3부는 13:30~15:00, 4부는 15:00~16:30로 각 부당 50명 이내로 이용자를 제한한다. 단, 셔틀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수영장 회원 등록을 원하는 군민은 오는 11월 21일까지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다고 하지만 완전히 안심하기는 이른 시기라며, 수영장 사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개장 전 COOV앱, 네이버 등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다운받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는 접종 완료증명서나 접종완료 스티커를 교부받아 안전하게 수영장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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