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보은읍 중동리 느티나무
(30)보은읍 중동리 느티나무
  • 김범호
  • 승인 2021.11.18 09:32
  • 호수 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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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중동리에 180-7번지에 있는 풍채 우람한 느티나무. 기세가 위풍당당하다.
1982년 보은군 보호수 3호로 지정된 노거수 느티나무다. 수고는 17미터, 흉고둘레는 6미터이며 뿌리에서부터 우람찬 기운이 느껴진다.
보호수 현판에는 수령을 300년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마을 어르신들은 느티나무의 수령을 7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 노거수 느티나무는 옛날부터 불길하거나 안좋은 일이 있으면 나무줄기가 스스로 부러지곤 했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주민들은 나무줄기가 부러지면 "혹시 무슨 안좋은 일이 있나?" 하고 걱정하기도 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돼지머리와 시루떡을 놓고 고사를 지냈다고 한다.
노거수 느티나무 옆 가정집에 거주하는 주민은 "느티나무 옆에 축사가 생긴 뒤로 냄새가 너무 심해서 이사 가고 싶은 마음도 잔뜩 들었지만, 신성한 나무가 지켜주는 느낌이 들어서 마을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마을주민들은 "축사가 마을보호수 경관을 해치는 것 아니냐, 어떻게 보호수 옆에 축사 허가를 내줄 생각을 하는가? 하고 몇 번 씩이나 군청에 민원을 접수해봤지만 깜깜무소식"이라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중동리 마을에 보은군 보호수 3호로 지정된 신성한 노거수 느티나무. 뿌리에서부터 우람찬 기운이 느껴질 만큼 멋지게 생긴 느티나무가 잘 관리되어 중동리 마을주민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길 기대한다.

보호수 3호로 지정된 노거수 느티나무다. 우람찬 기운이 느껴질 만큼 멋진 느티나무가 마을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보호수 3호로 지정된 노거수 느티나무다. 우람찬 기운이 느껴질 만큼 멋진 느티나무가 마을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보호수 3호로 지정된 노거수 느티나무다. 우람찬 기운이 느껴질 만큼 멋진 느티나무가 마을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보호수 3호로 지정된 노거수 느티나무다. 우람찬 기운이 느껴질 만큼 멋진 느티나무가 마을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보호수 3호로 지정된 노거수 느티나무다. 우람찬 기운이 느껴질 만큼 멋진 느티나무가 마을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중동리 보호수 현판
보호수 3호로 지정된 노거수 느티나무다. 우람찬 기운이 느껴질 만큼 멋진 느티나무가 마을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보호수 3호로 지정된 노거수 느티나무다. 우람찬 기운이 느껴질 만큼 멋진 느티나무가 마을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보호수 3호로 지정된 노거수 느티나무다. 우람찬 기운이 느껴질 만큼 멋진 느티나무가 마을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보호수 3호로 지정된 노거수 느티나무다. 우람찬 기운이 느껴질 만큼 멋진 느티나무가 마을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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