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감염자 확산 실감?
위드코로나 감염자 확산 실감?
  • 송진선
  • 승인 2021.11.17 23:08
  • 호수 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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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하루 4명 확진자 발생

위드코로나 시행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에서도 11월 17일 하루 새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1월 1일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당일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오전에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시흥시와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외지인들로 이들은 최근 면 지역에 있는 삭당과 숙박업소를 겸한 건물 리모델링 일을 하는 50대 노무인력 2명이다. 또 오후에는 50대와 60대인 군내 주민 2명이 확진됐다.

노무인력 2명의 확진은 A씨가 시흥시에 거주하는 가족(확진자)과 접촉해 확진됐고 A씨와 함께 일을 하는 B씨(외국인)는 A씨와 접촉해 확진된 것이다.

A씨는 기침과 몸살, 코감기 등의 증상이 있었고 B씨는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동선은 숙박업소와 식당으로 이중 식당은 유동인구 출입이 많아 접촉자도 그만큼 많을 수 있지만 이들이 건축일을 하다 식사를 하는 식이었기 때문에 식당안이 아닌 밖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이들이 식사를 하는 시간대 식당출입자 등을 가려내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 확진판정을 받은 보은군민 2명은 유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된 사례다. C씨는 열이 나고 기침이 났었고 D씨는 기침과 두통, 몸살 등 코로나 증상이 발현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소는 이들 2명의 감염경로를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중 D씨가 살었던 모 사원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11월 17일 현재 보은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7명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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