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을 맞은 지난 11월 6일 속리산 말티재 솔향공원에서 '속리산둘레길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속리산둘레길 작은음악회는 (사)속리산둘레길에서(이사장 박연수) 주최·주관했으며,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솔향공원에서 참여자들이 모여, 말티재 2구간 산책 후 다시 솔향공원으로 돌아와 작은 음악회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산책로 중간 쉬어가는 시간에는 문화해설사의 말티재 역사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산책의 재미가 더해졌고, 산책 후 상쾌한 마음으로 즐기는 작은음악회가 여가활동의 즐거움을 이끌었다. (사)속리산둘레길 최원석 사무국장은 "코로나로 움츠려 있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도하고, 마음의 활력소를 얻고자 작음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아 내년에도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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