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협동조합, 작은영화제 개최
마루협동조합, 작은영화제 개최
  • 김경순 기자
  • 승인 2021.10.21 10:22
  • 호수 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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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헬리앙 블롱도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져

보은문화살림 마루 협동조합이 지난 10월 13일 '마루 작은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작은영화제에서는 프랑스 '오헬리앙 블롱도' 감독의 노동인권영화 '분노를 엮는 이들'이 상영됐으며,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의 배경과 프랑스 사회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분노를 엮는 이들'은 프랑스 정부의 친자본, 친재벌의 우경화 정책으로 인해 노동자와 서민, 실업자와 빈민들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에 시민들이 스스로 노란조끼를 입고 사회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위를 벌이며 이후 프랑스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습까지 그대로 기록한 영화이다.
오헬리앙 블롱도 감독은 감독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이번 영화제를 위해 한국 방문하면서 5·18 광주민주화항쟁과 촛불항쟁 등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다. 한국사회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사회 또한 불평등과 불공정, 자본주의의 문제점 등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노란조끼운동은 아직 끝나지 않은 투쟁이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보은에서 좋은 사람들과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각국의 깨어있는 시민들과의 연대투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영화제를 마친 후에는 오헬리앙 블롱도 감독의 이름을 한글로 새긴 대추나무도장과 낙화와 서예작품이 담긴 부채, 마루 최병란 이사장이 직접 만든 감물천 등 한국과 보은의 정서가 깃든 값진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루협동조합에서 상영된 노동인권영화 '분노를 엮는 이들'을 상영하고, 오헬리앙 블릉도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마루협동조합에서 상영된 노동인권영화 '분노를 엮는 이들'을 상영하고, 오헬리앙 블릉도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마루협동조합에서 상영된 노동인권영화 '분노를 엮는 이들'을 상영하고, 오헬리앙 블릉도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마루협동조합에서 상영된 노동인권영화 '분노를 엮는 이들'을 상영하고, 오헬리앙 블릉도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마루협동조합에서 상영된 노동인권영화 '분노를 엮는 이들'을 상영하고, 오헬리앙 블릉도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마루협동조합에서 상영된 노동인권영화 '분노를 엮는 이들'을 상영하고, 오헬리앙 블릉도 감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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