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회인 해품축제 성공 개최
제1회 회인 해품축제 성공 개최
  • 심우리
  • 승인 2021.10.21 09:39
  • 호수 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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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도서관 아이들이 직접 작곡한 동요를 발표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제1회 회인 해품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회인 해바라기청년공동체(회장 우제홍)이 주최하는 '제 1회 해품축제'가 지난 10월 17일 오장환문학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며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축제현장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콘서트로 시작해 대청댐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시 낭송발표, 크로스오버가수 고현주의 축하공연, 회인 해바라기 도서관 아이들이 오장환 시에 직접 작곡한 동요 발표, 작가와의 만남, 버블아티스트의 버블쇼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외에도 해바라기 청년공동체와 회인의 아이들이 공동 작업한 벽화와 회인 아이들이 직접 작곡한 동시 악보, 주민자치 프로그램 서예반 회원들이 써 준 시화, 그리고 허은미 작가가 회인을 주제로 발간한 그림책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의 아트프린팅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가지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큰 기대 없이 왔는데 정말 재미있고 알찬 축제였다", "마을의 아이들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축제였다. 너무 좋았다. 내년에 열릴 2회 해품축제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바라기청년공동체 박면우 사무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한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품축제의 시작을 소규모로 진행한 것에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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