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관계 회복을 위한 스포츠 스태킹 놀이 실시
수정초, 관계 회복을 위한 스포츠 스태킹 놀이 실시
  • 심우리
  • 승인 2021.10.21 09:11
  • 호수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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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학생들이 관계와 사회성 회복을 위한 놀이교육을 통해 스태킹 기술을 익히고 영상을 촬영, 비대면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수정초등학교(교장 송종헌)는 지난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2주에 걸쳐 관계와 사회성 회복을 위한 놀이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전면등교에 따른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놀이 교육 사업 희망학교를 공모했고 수정초는 신청 학교 중 하나로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놀이할 수 있는 종목으로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각 학급은 2주에 걸쳐 총 8시간 동안 다양한 스포츠스태킹을 익히고 즐겁게 놀이에 참여했다.
스포츠스태킹은 기본적으로 컵 12개를 쌓고 포개어 더 빠르게 완성하는 시간을 겨루는 종목으로서 대표적으로 3-3-3 컵 쌓기, 3-6-3 컵쌓기, 사이클이 있으며, 그 밖에도 꼬리잡기와 같이 전래놀이의 형태 놀이할 수 있고, 높이 쌓아 겨루기, 릴레이 옮기기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변형 놀이도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스포츠스태킹은 같은 시기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의 종목으로 실시돼 스태킹 기술을 능숙하게 익히고 소질을 가진 학생은 영상을 촬영해 비대면으로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참여한 5학년 황승영 학생은 "카메라 앞에서 하니까 떨려서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를 알고 대회도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며 앞으로 스포츠스태킹 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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