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승마클럽 외 동광초 어린이 2명, 미호천변서 외승행사 가져
속리산승마클럽(회장 황선배) 회원 12명이 지난 10월 2일 오송 인근의 미호천 변으로 외승을 나갔다. 이날 외승에는 속리산승마클럽의 곽준경씨에게 승마를 배우고 있는 동광초등학교의 김서윤(13), 김강운(12)학생이 동행했다.
속리산승마클럽은 지난 8월부터 승마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싶어하는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승마 교육을 펼친 바 있다. 그중 동광초등학교에 진학중인 김서윤 학생과 김강운 학생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고 이에 이번 속리산승마클럽의 외승 행사에 동행하게 된 것.
특히 김서윤 학생은 배운지 세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평보, 좌석보, 경석보, 구보 중 구보를 익힐 정도로 재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속리산승마클럽의 황선배 회장은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500여 만원의 군 예산을 편성 받아 평소 승마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싶어하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교육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교육을 하면서도 특히나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어 기쁘고 장차 보은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도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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