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 권은지 선수 첫 TV예능 출연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 선수 첫 TV예능 출연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9.30 09:47
  • 호수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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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 노는언니2에서 끼 발현하며 웃음꽃 만발
권은지 선수가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2에서 박세리씨와 함께 촬영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사격 국가대표선수인 장안 서원 출신 권인지(20) 선수가 지난 9월 28일 방송된 TV '노는언니2'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처럼 경기압박에서 벗어난 끼와 실력을 발휘했다.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골프 박세리씨를 비롯해 한유미-정유인-서효원-김자인씨가 고정출연하고 매번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 게스트로 나오는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노는언니2는 '도쿄올림픽 비메달 특집'으로 진행하면서 비 메달권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고정 출연 선수들이 공기소총을 쏘는 체험도 하고 또 계곡애서 물총을 쏘기도 하는 등 경기장 밖에서 펼지는 게임으로 유쾌한 장면을 이어나갔다.
권은지 선수는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소감에 대해 "모처럼 점수 압박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도 풀고 선배 선수언니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도 힐링이 됐고 사격에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얻었다"고 말했다.
권 선수의 아버지 권중건씨는 "시청하며 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 선수로 돌아가 열심히 훈련해 목표를 이루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권은지 선수는 대표선수 소집이 기간이 해제돼 현재는 소속인 경북 울진군청 사격팀에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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