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회 군의장, 군수선거 1호 출마 선언
구상회 군의장, 군수선거 1호 출마 선언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9.09 10:29
  • 호수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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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놀이공원 조성 등 다함께 성장하는 보은 만들겠다"
구상회 보은군의회 의장이 내년 보은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군수선거 첫 출마선언은 구상회 군의장이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상회 보은군의회 의장은 지난 9월 8일 보은군 군정홍보실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의정 활동을 하면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을 거울삼아 다 함께 성장하는 보은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직자 등이 함께 한 이날 구상회 의장은 "민선 4기는 대추를 기반으로 높은 농업소득을 올릴 것이라 희망을 주었으나 지속적 성장을 못했고 5, 6, 7기는 스포츠와 속리산 주변 관광개발 사업은 어느 정도 성과를 냈으나 많은 군민이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한 뒤 "농업정책, 스포츠산업, 관광산업을 이어나가면서 새롭게 융복합 하는 정책을 제시하며 군민들의 중지를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함께 성장하는 보은'이 대표 공약이라고 밝힌 구 의장은 "농업이 발전해야 보은군이 성장한다는 목표로 주말관광농산물 직판장 개설 등 군의 중심산업인 농업 소득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보은읍과 속리산 및 각면 지역을 연결하는 숙박형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읍내에 대규모 놀이공원 조성하면 스포츠단지와 자연스레 연계돼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군정자문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민관이 함께 군정을 협의하는 '민관협동군정협의체'를 구성하고 폐쇄적인 기존 간부회의를 군수와 공무원, 군민이 함께하는 온라인 회의로 전환해 군민 누구나 행정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고 군 정책에 군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 본청의 권한을 읍면으로 대폭 이양해 자치행정을 강화하고 예산도 대폭 증액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이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차기 보은군수 선거 후보로는 자천타천으로 11명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구상회 군의장 외에 김응선 군의원, 김도화 군의원과 박연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조위필 전 민속소싸움협회장의출마설이 돌고 있다.
국민의힘에는 구관서 전 한전 충북본부장, 구영수 전 보은군 산업경제국장, 김수백 전 보은 부군수, 박성수 전 충북도 자치행정국장,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 옥천지사장, 최원태 전 충북경찰청 차장, 최재형 전 보은읍장 등이 선거구를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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