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보은장학회 장학생 11명 선발 2천2백만원 전달
재경 보은장학회 장학생 11명 선발 2천2백만원 전달
  • 김범호 기자
  • 승인 2021.09.09 09:42
  • 호수 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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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는 지난 8월 30일 졸업 및 휴학 군 입대 등으로 5명을 제외하고 2021년도 2학기(78차) 고향 출신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11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2천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에서 출향 인사들이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기부하는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은장학회는 규모는 작지만 1982년에 설립되어 내년이면 40주년이 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장학회 설립에 주역이신 초대 김재걸 이사장(7년 역임), 2대 이환욱 이사장(6년 역임), 3대 송기명 이사장(1년 역임), 4대 황귀선 이사장(3년 역임), 5대 김명제 이사장(3년 역임), 6대 안종민 이사장(4년 역임), 7대 임병옥 이사장(4년 역임), 8대 이정효 이사장(2년 역임), 9대 김상문 이사장(6년 역임), 10대인 현 김정태 이사장으로 이어오는 39년 동안 많은 출향 인사와 고향 사람의 성원으로 1천817명에게 14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고향에 대한 감사함을 잊을 수가 없어 80년대 초 작은 장학금을 받은 선배 장학생이 다시 이사로 영입되어 후배들을 위하여 환원하는 훌륭한 고향 선배들이 많이 있어 보은장학회는 무궁 영원하게 발전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김정태(67. 마로 적암) 이사장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고향의 장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과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했다.
78차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향 학생은 김낙현(중앙대), 김장혁(서울대), 김서경(경희대), 김준혁(연세대), 김태화(인하대), 김현우(숭실대), 박서진(경희대), 이나현(숭실대), 이태화(고려대), 전재욱(서울과학기술대), 지재선(세명대) 등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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