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최전선에서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대응에 총력중
보은소방서, 최전선에서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대응에 총력중
  • 김범호
  • 승인 2021.09.09 13:00
  • 호수 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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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가 보은군생활치료센터 내 코로나 확진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업무를 전담하며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보은소방서가 보은군생활치료센터 내 코로나 확진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업무를 전담하며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확진자 발생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에서는 보은군 생활치료센터 내 코로나19 확진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업무를 전담하며 감염병 대응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에는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부대원을 시작으로 일반인 확진자 중 경증 환자가 계속해서 입소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누적 입소자는 999명, 퇴소자는 839명이다.
한편 보은소방서 코로나19 전담 구급대는 지난 7월 19일 개소일부터 생활치료센터의 확진자 이송업무를 전담 지원하고 있으며, 8월 31일까지 약 2달간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환자는 총 99명이며 일일 평균 약 2.3명을 이송하고 있다.
대원들의 확진자 이송은 경남 마산, 인천 강화도, 경기도 의정부 등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왕복 500Km가 넘는 경우도 있다. 짧게는 4시간에서 길게는 7시간 이상 운전하고 있어 이송업무의 피로도와 어려움이 있는 실정으로, 보은소방서에서는 확진자 이송 전담 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한종욱 보은소방서장은 "감염병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코로나19확진자 이송업무를 담당하는 구급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은소방서에서도 코로나19라는 전 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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