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중앙사거리 버스정류장 주변 흡연 빈번
보은읍 중앙사거리 버스정류장 주변 흡연 빈번
  • 보은사람들
  • 승인 2021.09.02 09:24
  • 호수 6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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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 피해 노출 … 흡연 부스 설치 필요

간접흡연은 집, 차안, 작업장, 공공장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노출될 수 있다. 부모가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아이들은 급성 호흡기 질환 감염률이나 폐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가정의 어린이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그리하여 청소년들은 흡연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어른들은 청소년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보은은 금연 구역이 희박해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 쉬운 지역이다. 또 금역구역이 있다 하더라도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는 어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곳이 중앙사거리 버스 정류장 한양병원 주변이다
군내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버스들이 정차하는 중심지여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는 곳이다.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등 유동인구가 많은데 이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
학생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인데도 별다른 조치가 없고 흡연 부스가 없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또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는 것은 법을 위반한 행위이지만 그 누구도 이를 문제로 의식하지 않고 법 위반행위를 목격해도 신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행위가 지속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금연구역에서는 흡연을 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또 별도의 흡연부스를 설치해 고령의 어르신들이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해 법규를 위반행위를 하지 않도록 대처하고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규제와 단속이 요구된다. 또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에 대해 제지하고 신고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임서현(보은여고 1) 청소년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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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사람 2021-09-03 10:23:53
편의점 파라솔 술 담배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