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영화관은 청소년들에게 인기만점이예요"
"보은영화관은 청소년들에게 인기만점이예요"
  • 보은사람들
  • 승인 2021.08.26 10:15
  • 호수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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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들은 주말이나 학교 혹은 학원이 끝난 후에는 영화관을 간다. 영화관이 생기기 전에는 문화생활을 마땅히 즐길 거리가 없어 카페를 가거나 학원에서 자습을 했다면, 이제는 영화를 보러 가는 문화생활이 형성되고 있다.
영화관에서는 최신 인기 있는 영화들을 하루 3번 이상 상영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일 수밖에 없다. 실제 영화관을 방문해보니, 영화관의 좌석이 매진되어 그다음 시간대의 영화를 예매하는 일이 있을 정도였다.
주말이면 집에만 있거나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가까운 청주로 나갔다 오는 학생들은 보은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 그 무엇보다 기쁘다고 전했다.
상영관이 2관 밖에 없는 작은 영화관이지만, 이미 보은군 학생들 사이에서는 친구들과 놀 때 필수 코스로 가는 장소로 불리게 될 정도로 사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은사람들 신문사 청소년 기자단이 군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 '보은에 생기길 바라는 시설'로 영화관이 항상 1위로 몇 년 동안 꼽혔었다.
간절한 만큼 학생들의 재방문율이 높으며 영화관 운영과 시설이 학생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영화를 보는 것이 취미인데 이렇게 보은에 생겨서 행복해요" 등 취미 생활을 편안하게 누리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보은에 영화관 설립은 금상첨화라고 장담할 수 있다.
수업이 끝나기를 바라며 기대한 영화를 보러 가는 학생들과 어린아이들의 문화생활 장소가 된 보은 군립 도서관 영화관.
청소년들은 "앞으로도 깨끗한 시설과 다양한 영화, 이벤트로 영화관이 운영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주희(보은여고 2) 청소년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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