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원 전원 음성, 병무청 생활치료센터 퇴소
청해부대원 전원 음성, 병무청 생활치료센터 퇴소
  • 송진선
  • 승인 2021.08.02 12:19
  • 호수 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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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200여명, 지역에선 위문품 전달하며 쾌유 기원
지난 7월 20일 오후 8시 49분경부터 청해부대원들이 국군병원 차량을 타고 군사검찰 차량의 호송을 받으며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고 있는 모습이다.<본사 자료사진)

 

코로나19로 사회복무센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청해부대원 200여명이 7월 31일 모두 퇴소했다. 입소한지 11일만이다.

국방부는 입소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임상적 판단에 따라 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무대로 복귀하지 않고 개인 희망에 따라 자가 또는 부대 시설 등에서1주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예방적 격리 개념의 휴식기간이어서 외출은 제한된다.

청해부대원들의 사회복무센터 생활치료센터 입소 후 지역에서는 이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이 잇따랐다. 장안면 서원리에서 음료를 지원하고 이시종 도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등 도의회 의원과 적십자사 충북지사, 정상혁 군수도 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장안면사무소에서는 옥수수를 쪄서 전달하는 등 시골인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퇴소 이틀전인 지난 7월 29일에는 보은체육회 정환기 회장 등이 전화통화로 쾌유를 기원하고 모과도라지차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아덴만 해역에 파견됐던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 부대원 200여명은 지난 7월 20일 국군 수도병원 및 국군 대전병원 등 국군 병원소유의 버스에 분산 승차해 군사검찰 차량의 호송을 받으며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오후 8시 49분 경 1진 도착 이후 9시 30분까지 분산 입소해 관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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