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들공원은 보은읍내 대표적인 공원이다. 다중이 모이는 행사, 즉 음악회가 열리고 각종 축제가 개최되는 공동체를 다지는 각종 모임이 이뤄지는 곳이다. 이곳에 공원이름표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도 많겠지만 모르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은 볼품없는 이름표이니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 눈은 여럿이다. 지난 7월 28일 한 애독자는 페인트칠 해줄 사람이 있을까요? 라는 의견과 함께 사진을 제보했다. 보은읍 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멀쩡한 뱃들공원 무대는 보수하고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의 블록도 교체했으면서 공원의 이름과 심벌마크는 낡은 채 방치되고 있는 것, 주민들의 예리한 눈에는 포착됐고 거슬렸던 것이다. 산뜻한 뱃들공원 표지석과 보은군 심벌마크의 탄생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 보은사람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