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적십자봉사회(회장 주병일)는 자원봉사 이어받기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7일 면내 취약계층 및 어르신 등 50가정에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집수리봉사, 빨래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농촌 일손봉사 등 면 주민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는 봉사단체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원 10명이 사내리에 소재한 한성식당에서 가스불의 뜨거운 열기를 참아가며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위한 영양만점 삼계탕 만들기에 참여했다.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직접 각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참 봉사활동의 진면모를 발휘했다.
주병일 회장은 "회원들이 부모님과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인 만큼 드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체력과 기운을 회복해 올 여름을 거뜬히 이겨내시면 좋겠다"고 했다.
허길영 속리산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음식 조리부터 각 가정으로 배달까지 나서 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님들의 진심이 담긴 봉사정신과 아낌없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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