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천왕봉 표지석 낙서
속리산 천왕봉 표지석 낙서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6.17 12:13
  • 호수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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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 표지석에는 천왕봉 해발 1,058m만 표기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속(송)리산이란 글씨를 낙서해놓았다고 독자가 제보 사진을 보내왔다. 독자는 "지난 주말 속리산 문장대와 천왕봉을 등산했는데 누가 속리산이라고 표지석에 글씨를 새겨놓았더라"며 "속리산 봉우리 이름을 모르지 산 이름을 모르느냐"며 어이없어 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확인한 결과 다른 지역의 국립공원에서도 표지석에 기름류를 붓는 등 훼손행위가 발견된 적이 있어서 속리산 안에서 그런 행위를 하지 말라는 경고안내문을 설치해 주의를 준 적이 있다며 공원구역 안 시설물 훼손행위는 자연공원법 제 27조 1항과 82조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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