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회] 좌고우면 않고 군의장 최선 다하는 것이 군민위하는 것
[구상회] 좌고우면 않고 군의장 최선 다하는 것이 군민위하는 것
  • 보은사람들
  • 승인 2021.06.03 15:44
  • 호수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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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6월1일 지방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치러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정상혁 군수 3선 12년 정책을 하루아침에 바꾼다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누구든 군정을 펼치다 보면 공과 실은 있게 마련입니다.
공과 실을 꼼꼼히 따져보고 유지 할 것은 유지하고 보완할 것은 보완하여 보은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수장이 선출되어 새로운 정책을 펼친다 해도 기존 정책을 바꾸기에는 상당한 에너지와 시간이 흘러가야할 것입니다. 차기 군수의 노력과 힘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들 것으로 예측합니다.
민선 5,6,7기 보은군 12년의 정책에 따른 결과물을 보면 핵심정책이 무엇이었는지, 형평과 균형을 맞춘 사업이었는지, 군민들의 냉엄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중요한 것은 12년 군정결과에 따른 열매를 군민들이 따 먹느냐, 그렇지 않느냐 일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대표사업 중 하나인 스포츠시설 확충과 대회 유치 등 스포츠산업에 대해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됐는지 군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군민들은 향후의 스포츠시설 유지관리비를 걱정합니다. 보은군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큰 부담을 안겨 줄 것이며 군비먹는 하마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물단지로 전락될 수 있는 첫 번째 사업이지 않나 봅니다. 또 현재의 보은군 경제 불황은 민선5, 6, 7기 비생산적 사업에 올인 하다 시피 한 것도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보은군의 현실을 직시하고 생산적 정책을 추진했다면.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그만큼 군수가 갖는 정책적 비전이 중요합니다.
자치의 파트너인 군의회의 집행부 견제가 중요하지만 예산을 편성, 집행하는 군수의 권한과 막강한 힘의 차이는 군의회를 압도했습니다. 자치의 동반자적 관계를 인정하고 의회를 존중해주는 군수의 자세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그런가운데도 의회의 역할을 강도 높게 펼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자성을 하며 남은 기간 보다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코로나로 인한 보은군 지역경제는 작년보다는 금년도가 더 어려운 상황이며 내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 군의장으로 좌고우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군민들도 곱게 보지 않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들의 삶에 더 깊이 들어가 민생정책을 살피고 어려운 현실에 맞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군의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아직도 손길이 미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결손 가정과 독거노인, 하루하루를 어려움에서 견디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며, 군의회 차원에서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코로나19가 진정기미로 들어서고 군민의 삶이 조금이라도 안정이 되도록 좌고우면하지 않고 군의장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군민들을 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 퇴치에 매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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