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삼산4리 최윤환씨 소유의 부사 품종 사과나무에서 연분홍색을 띠는 기존 사과꽃과 달리 찔레꽃처럼 하얀색의 꽃이 피어 눈길을 끌었다. 기존 사과꽃은 이미 지난 4월중순경 개화 뒤 모두 져 지금은 열매를 맺었는데 이 하얀색의 사과꽃은 지난 5월 13일경 개화, 거의 한달 이상 늦게 핀 것으로 전해졌다. 최윤화씨는 기존 사과꽃은 홑겹인데 이 꽃은 꽃잎이 겹이었다며 수장되지 않고 바로 지는 것이 이상한 돌연변이 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현상일까? 점점 기존과 다른 것들이 나타나고 있어 자세한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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