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중앙패션타운 자리 주차장 조성
구 중앙패션타운 자리 주차장 조성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5.12 23:14
  • 호수 5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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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억6천만원 투입 상반기 중 완공, 총 주차 50면

보은읍 삼산리 구 중앙패션타운 자리에 대한 주차장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0년 중앙패션타운을 매입한 보은군은 철거비 및 설계비 공사비 등 29억 6천만원을 투입해 부지 1천700㎡에 50대의 주차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연말 완공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으나 상반기 중 완공하기 위해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당초 보은군은 화랑시장내 시장 한 개 블록을 추가로 매입해 주차부지를 넓히고 주차장은 지하에 조성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고 주말장터와 프리마켓 등 공동체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생활SOC사업에 선정되지 않아 주차장 공간만 조성하는 것으로 진행하게 됐다.
현재 택시 승강장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보면 오른쪽엔 4~5미터 폭의 도로가 개설되고 왼쪽에는 약 2미터 폭의 인도를 넣고 펜스를 설치해 주차장을 구분하게 된다.
이같이 왼쪽에 도로가 아닌 인도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일부 상가에서는 기존에 도로가 있었는데 주민들과 사전 협의없이 도로를 없애고 인도를 설치하는 것은 일방적인 행정이라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 주민A씨는 차량도 통행 정도 넓의 차도가 있었고 기존의 도로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를 없애고 좁은 인도로 전환하면 불편이 클 것이라며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동쪽의 상가는 앞쪽으로 화랑시장터가 있어서 차량 진입에 문제가 없어서 이면은 도로 대신 인도로 설계가 됐고 서쪽 상가는 앞쪽으로 도로를 내지 않으면 물건을 실은 차량 진입도로가 없어서 도로를 낸 것"이라며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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