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초 학생자치회 '몸과 마음을 가꾸는 인성교육 주간'운영
송죽초 학생자치회 '몸과 마음을 가꾸는 인성교육 주간'운영
  • 심우리
  • 승인 2021.05.12 22:41
  • 호수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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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초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주변의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카드와 꽃을 만들었다.

송죽초(교장 신영옥) 전교생은 지난 5월 7일부터 한 주간 인성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성교육 주간에는 감사의 마음 전하기 활동과 심성놀이를 통해 마음 밭 가꾸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는 모두 송죽학생자치회의 회의를 통한 계획과 자치회 주관 활동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갖는다.
먼저 7일 1~2교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전교생이 함께 모여 감사의 마음 전하기 시간을 가졌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도움받은 많은 분들을 떠올리며 부모님, 조부모님, 선생님, 이웃, 동생, 친구까지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고,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드와 꽃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자치회 임원들이 꼼꼼하게 후배들에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은 바라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이어서 3~4교시에는 보은마을교육지구 마을교육활동가 윤보라 선생님을 모시고 심성놀이 활동을 하였다.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요가 스트레칭 활동과 명상을 통한 치유활동, 자연의 움직임을 활용한 몸놀이 활동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5학년 최영훈 학생은 "명상활동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고 말했고, 3학년 이재진 학생은 "부모님께 드릴 꽃과 카드를 만들어서 내일 부모님께 드릴 거예요."라며 카드를 들고 활짝 웃어 보였다. 
신영옥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는데 감사하는 마음도 표현하고, 몸과 마음의 수련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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