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등학교, 옛것을 익혀 새롭게 즐기다
수한초등학교, 옛것을 익혀 새롭게 즐기다
  • 심우리
  • 승인 2021.05.12 22:40
  • 호수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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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창의융합 '신난다! 재미난다! 전래놀이 교실'
수한초등학교 학생들이 대문놀이 등 전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한초등학교(교장 김기중)는 3월~5월 기간 1~4학년을 대상으로 '신난다! 재미난다! 전래놀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래놀이 교실은 작은학교 지원사업에서 활동 예산을 받아 전래놀이 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협업수업으로 실시되었다. 해당 기간 40차시에 걸쳐 비빔밥 놀이, 진 치기, 삼팔선, 네 둠벙, 딱지치기, 비석치기, 진 놀이, 장명루 만들기, 깡통차기, 대문 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익혀 새롭게 즐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건강한 놀이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래놀이를 배우고 활동하는 것은 심신 건강의 발전을 도모하며 협력하고 경쟁하는 과정은 놀이의 즐거움을 체득하는 데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정유나(1학년) 학생은 "아빠, 엄마가 어렸을 때 했던 놀이를 직접 해보니 정말 신나고 재미가 있었고 신기했으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겼다"라며 말했다.
김기중 교장은 "작은학교 지원사업 덕분에 전래놀이 교실을 장기간 운영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 들며 코로나19로 부쩍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사용이 현저히 증가한 지금 전통놀이를 통해 몸으로 느끼는 놀이의 즐거움을 일깨워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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