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업기술센터 농작업대행서비스 3월부터 두둑 및 이앙, 로터리작업 대행 이뤄져
보은농업기술센터 농작업대행서비스 3월부터 두둑 및 이앙, 로터리작업 대행 이뤄져
  • 심우리
  • 승인 2021.05.12 22:33
  • 호수 5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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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농작업대행서비스가 한창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보은농작업대행서비스는 올해 3월부터 시행되면서 지난 5월 7일까지 57ha 면적의 농작업을 대행하며 농민들을 돕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대농을 하는 농업인보다 6천㎡ 내외의 큰 농기계를 사용하기 힘든 작은 면적의 소농을 하는 영세농업인이 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3월부터 4월까지는 논과 밭의 두둑을 만드는 작업을, 현재는 모내기 철을 맞아 모 이앙과 써래를 이용해 갈아 놓은 논의 바닥을 고르는 작업을 의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당 50원이 안되는 싼 가격에 홀로 하기 힘든 농작업을 대신 해주는 이 농작업대행 서비스는 농민들에게 편리함을 주고자 시행한 제도이지만 오히려 불편함을 주고있기도 하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어 매년 의뢰건 수가 늘면서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농가들이 의뢰하는 농작업 대행 건은 하루 평균 4건 이상이며 오는 6월 초까지 예약이 되어있다보니 조금만 늦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쳐버리는 것. 
농업기술센터 정희진 농기계기술팀장은 "처음엔 농작업대행팀이 2인 2팀, 총 4명으로 구성되었으나 현재는 의뢰하는 곳이 많아 4명이서 1건당 1명씩 현장에 나가 농민들을 돕고있다"며 "대행서비스를 의뢰하면서 농민들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는 것도 이해되지만 농민분들도 전문가를 믿고 맡겨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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