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특별한 개교 기념일 행사 열어
속리초, 특별한 개교 기념일 행사 열어
  • 심우리
  • 승인 2021.04.22 12:25
  • 호수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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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학생들이 개교 91주년을 축하하는 문구를 들고 사진촬영을 했다.
속리초 학생들이 개교 91주년을 축하하는 문구를 들고 사진촬영을 했다.

속리초등학교(교장 권형자)는 지난 4월 16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개교기념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속리초 학생자치회에서는 지난 4월 18일이 속리초의 91번째 개교기념일이지만 개교기념일이 단지 쉬는 날이 아니라 전교생이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날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16일에 미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1~3학년은 '우리 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찾아라!'라는 사진 콘테스트를, 4~6학년은 '속리초에게 전하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적어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가 각 교실로 개별 포장된 개교기념일 기념 떡을 전달하며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예건(6학년, 남) 학생자치회장은 "친구 사랑의 날이 학생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날이라면 개교기념일은 우리 학교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고, 학교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형자 교장은 "학교에 대한 사랑을 학생들이 직접 협력적 배움과 소통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학생들이 학교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학교의 주인이 학생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속리초는 민주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전교생의 의견을 모아 개교기념일 행사, 시원한 여름 카페, 특별하DAY 등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를 준비하여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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