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장속 1·2리 로 분리
보은읍(읍장 최재형)은 지난 4월 9일 장속리가 장속1리와 장속2리로 행정구역이 분리됨에 따라 장속2리 신임이장(조현철)에게 임용장을 지난 19일 전달했다.
보은읍 장속리는 오래전부터 자연부락인 노루실과 쇠저울이 행정구역 분리를 희망해 지난해 12월 보은군 행정구역 조정 신청을 냈다.
보은군 행정리 및 반 설치 조례에 따라 가구의 3분의 2 이상이 분리에 동의, 자연마을 중심부 간의 거리가 1㎞ 이상, 분리되는 행정리의 가구 수가 30가구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 마침내 지난 4월 9일 장속리가 장속1리(72가구)와 장속2리(33가구)로 분리됐다.
행정구역이 분리되면서 생성된 장속2리는 마을 이장 및 반장, 새마을 지도자 등 임원진을 선출했고 지난 19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임명식 가졌다.
장속2리 이장으로 선출된 조현철 이장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행정리가 분리돼 무척 기쁘다"며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민원 해결 등 마을의 공복자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읍장은 "행정의 협력자로서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이장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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