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산성, 한국관광공사 봄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삼년산성, 한국관광공사 봄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4.15 12:49
  • 호수 58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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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삼년산성의 모습이다.

코로나19로 맘껏 야외활동도 못하는 시기 한국관광고사가 우리지역의 삼년산성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대면이 적은 숨은 관광지나 공간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아 관광객 간 접촉이 적은 관광지를 계절별로'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삼년산성은 신라 자비왕 13년(470)부터 3년에 걸쳐 완성된 우리나라 산성을 대표할만한 석축산성이다. 
보은읍 어암리와 성주리에 걸쳐있는 오정산에 위치하며 동·남·북 방향은 능선으로 이어져 있고 서쪽으로 트여있으며, 1천500년 전 모습 그대로인 성곽을 따라 탐방로가 이어져 있어 걷기 좋은 여행길이다.
삼년산성은 성주리쪽의 서문지에서 오르는 탐방코스가 있고 북문지에서 오르는 탐방코스가 있다.
특히 북문지로 오르는 구간에는 농경문화관 및 대장간이 위치해 대장간 체험도 하고 과거 우리의 농경문화도 감상할 수 있다.
또 동문지에서는 성밖으로 대야리를 거쳐 어암리 구간의 고분군 탐방로도 개설돼 있어 삼년산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선의 산책을 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5개의 비대면 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충북에선 보은군의 삼년산성 외에 증평군 삼기저수지 등잔길이 선정됐다.
증평 삼기저수지 일원에 총 거리 3km로 조성되어 1시간 내로 걸을 수 있는 수변산책로이다. 
비대면 관광지 선정은 충청북도의 추천에 의해 최종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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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2021-04-19 12:12:01
삼년산성은 걸으면서 둘러보는 관광코스로 개발하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