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4개 고교에 '해오름문학집' 전달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보은군내 고등학교(보은여고, 보은고, 보은정보고, 충북생명산업고)를 대상으로 노인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했다.
노인인식개선캠페인은 보은해오름대학 문예창작반 어르신들이 출간한 '해오름문학집'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교의 도서관 및 교실에 배치해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인생이 담긴 책을 읽음으로써 이를 공감하고 어르신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보은군 내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어르신들의 인생에 공감함으로써 어르신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나아가 인생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으로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노인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노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오름문학'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문예창작반' 어르신들의 2016년부터 모아온 작품 총 75편으로 구성했으며, 어르신들의 인생이 담긴 만큼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제작한 문예창작반 첫 번째 문학집이다.
더불어 '해오름문학집'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배치되어 누구나 방문해 읽을 수 있으며,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공식 유튜브에 어르신들이 직접 읽어주는 시 낭송 영상과 배우 양미경님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시낭송 영상 2가지 버전의 동영상이 업로드되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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