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공천장 쥐기 위해 후보자들 '긴장'
정당 공천장 쥐기 위해 후보자들 '긴장'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3.04 10:44
  • 호수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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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5~6일 여론조사 7일 발표
국민의힘, 4일 여론조사 후 5일 발표

충북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한 각당 예비후보자들의 공천경쟁이 시작됐다. 각 예비후보자들은 당원들의 여론조사로 공천을 확정함에 따라 당원들을 찾아다니거나 전화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각 정당의 여론 조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3월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한다. 권리당원 380~4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기능의 ARS로 여론조사를 하고 결과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충북도당공천심사위원회는 김기준·김창호 예비후보자들의 공천참여 신청을 받고 권리당원들이 후보자를 알 수 있도록 후보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발송했다.
권리당원들에게 후보자를 홍보한 후인 5일부터 여론조사를 실시하는데 이날 당원당 총 3회에 걸쳐 전화해 당원들의 의향을 묻는다. 이날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6일에는 당원 본인이 직접 여론조사 기관으로 전화해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여론조사 결과는 7일 오전 10시30분 공개해 최종 당 후보 공천자를 확정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는 조사요원이 3월 4일 하루동안 책임당원 450명에게 직접 전화해 어느 후보가 공천되기를 희망하는지 묻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에대한 결과는 5일, 양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한다.  국민의 힘은 당초 2월 26일과 27일 ARS여론조사를 통해 박범출 후보와 원갑희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3월 2일 공천을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조사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재조사하는 것이다.
양당의 도의원 재선거 후보자 공천은 7일 모두 마무리되기 때문에 3월 8일부터는 사실상 본선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준·김창호 예비후보, 국민의힘 박범출·원갑희 예비후보, 무소속 박경숙 후보가 경쟁구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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