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외국인 노동자 3명, 코로나 19 추가 확진
[속보] 외국인 노동자 3명, 코로나 19 추가 확진
  • 송진선
  • 승인 2021.02.25 15:00
  • 호수 5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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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공장 소속, 18일 첫 확진 이후 8명까지 늘어

지난 2월 18일 확진된 가나 국적의 40대 노동자와 접촉해 격리  중이었던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네팔 국적의 20대와 30대 남자,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자다.

이들은 산외면 알프스휴양림에 격리 중으로 보건소의 자체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자 보건소는 정확한 검진을 위해 2월 24일 검체를 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25일 오전 7시경 최종 확진 결과를 받은 것이다. 다행히 이들은 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는 따로 없다.

지난 2월 18일 외국인 노동자 첫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주변에 전파돼 확진받은 사람이 총 8명이다. 

첫 노동자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보건소는 이 공장 종사자 등 총 8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한 바 있다. 그리고 음성으로 나온 밀접촉자 63명은 격리 중이었는데 여기서 3명이 또 확진된 것이다.

집단 숙식하는 공장 기숙사의 특성으로 볼 때 앞으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격리 중인 나머지 노동자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 모니터가 요구된다.

특히 공장 등 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 중 매우 많은 숫자가 불법 체류자로 알려져 노출이 안되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은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 담당 부서,  농업부서 등 관련 부서와 인력조달업체 등이 나서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일제조사 하고 관리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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