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하우스 안에는 새싹 움트는 봄이 가득
[카메라뉴스] 하우스 안에는 새싹 움트는 봄이 가득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2.25 11:19
  • 호수 5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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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겨울을 밀어내고 봄을 향해 달리고 있다. 골골의 계곡 얼음이 풀려 물소리가 청아하지만 새벽과 저녁은 여전히 쌀쌀하다. 싹을 틔울까 말까 나뭇가지마다 땅속에서 세상을 향해 노크하지만 아직 들녘은 황량하다.

그러나 봄농사를 준비하는 하우스 안에는 들녘에 나가기 위해 무럭무럭 싹을 키우고 있는 작물들로 가득하다.

사진은 보은읍 봉평리 김성산씨가 운영하는 봉평 조미채소 육묘장의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20일 씨를 뿌려 싹을 틔워 키운 고추모의 포트작업을 하느라 사람들의 일손이 분주하다.

피망, 파프리카, 꽈리, 아삭이 풋고추 등 12종류에 달하는 고추모외에 토마토, 가지, 상추, 쑥갓, 파 등 없는 것 없이 거의 다 갖춘 조미채소로 하우스 안은 초록의 봄향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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