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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지급한 일명 코로나 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을 구제하기 위해 장학생을 추가 모집한다.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대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 장학생을 모집 했으나 이를 알지 못해 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지난 2월 23일 군민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해 누락된 대상자를 구제하는 추가 장학생 2차 모집계획을 확정했다.
그 동안 우수대학 진학자, 수학능력시험 상위 2과목 등급 평균 2.0 이내인 학생들에게만 지급해오던 장학금을 대상 범위를 국내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으로 넓혀 수혜의 폭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2020년 11월 30일 공고 기준과 동일하며 올해 2월 대학 졸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11월30일 공고 당시 신청대상을 보면 부모(보호자) 또는 본인이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장학금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로서 국내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으로 2020학년도 제1학기 성적이 해당학과 평점평균 B학점 이상인자이다.
다만 2020년 상반기 보은군민 장학금을(2020년 5월 26일) 수령한자 또는 충북인재양성 재단 상반기 장학금을 수령한 자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 5일(금)부터 3월 19일(금)까지이며 장학금 지급은 보은군민장학회 이사회에서 심사 후 3월 중 2차 추가 장학생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접수기한 내에 필요서류를 작성해 보은군 행정과 교육지원팀(☏540-3137)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대추고을소식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은군민장학회는 일명 코로나 장학금으로 국내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으로 2020학년도 제1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12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12월 29일 4년제대학 A학점은 250만원씩 78명, B학점은 200만원씩 68명, 전문대학 A학점은 200만원씩 16명, B학점은 150만원씩 16명으로 총 178명에게 3억8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