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국민의힘 2월 26~27일 경선
민주당 경선, 국민의힘 2월 26~27일 경선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2.25 11:07
  • 호수 5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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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후보자들
도의원후보자들

4월 7일 실시되는 충북도의원 재선거일이 40일 가량 남은 가운데 각 정당에서도 후보공천을 위한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박범출·원갑희 전 군의원간 공천경쟁을 펼치는 국민의힘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방식의 여론조사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 3월 2일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충북도당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회의를 갖고 김기준·김창호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경선으로 후보자를 공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경선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충북도당은 조만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경선일정을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빠르면 2월말 또는 늦어도 3월 초 경선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신자유민주연합충북도당은 당초 강창성씨를 후보자로 내정했으나 개인사정으로 사퇴했다. 김낙홍 도당위원장은 서울 시장 후보자도 공천한다며 후보자 등록 전까지는 후보자를 물색해 공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무소속의 박경숙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각종 행사 및 경로당 폐쇄 등으로 유권자를 만나는 것이 어려운 후보자들은 2월에 집중된 금융기관의 결산총회 시즌이 더없이 반가운 표정이었다.
보은신협, 마로신협, 삼청신협과 새마을금고를 비롯해 보은농협 정기총회가 열리는 장소마다 예비후보자들은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배부하는 등 얼굴을 알리기에 바짝 열을 올리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예비후보자들은 코로나로 유권자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극히 제한적이고 마스크까지 써서 얼굴 알리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그나마 체육시설 개방, 노인회 프로그램 운영 등 공공시설 개방이 조심스럽게 추진되고 있어 다중의 유권자들을 만나는 것이 다소 수월해지지 않겠느냐며 선거운동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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