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이동따라 군민 4명 코로나 확진
설연휴 이동따라 군민 4명 코로나 확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2.18 11:34
  • 호수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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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가족간 이동시 확진자 확산을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
보은지역에서 설 명절 후 모두 4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안동시에 기숙형학원을 다니다 설 연휴 전날인 지난 10일 보은 집을 찾은 20대 청년이 14일 기침을 하고 목 따끔거림과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15일 확진됐다.
이 청년과 밀접촉한 누나와 부모 등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월 16일에는 설 연휴를 맞아 친가를 찾은 청주 사는 아들과 접촉으로 60대 엄마와 40대 누나, 그리고 3세 조카까지 3명이 확진됐다.
이 40대 누나의 남편 등 이들과의 접촉자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소는 설연휴 이동에 따른 확진자가 더 나올 것을 우려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2월 17일에는 아르헨티나에서 보은을 거주지로 삼아 귀국한 60대 부부 중 부인이 확진됐다. 남편은 군내 모처에서 격리중이다.
이로써 보은확진자는 17일 현재 11명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이중 지역주민 확진자는 5명으로 1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6명은 상주거주자가 보은에서 검사받은 2명과 격리지를 보은으로 정한 해외입국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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