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민주연합 가세 4파전 예상
신자유민주연합 가세 4파전 예상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2.18 11:25
  • 호수 57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국민의힘, 신자민련, 무소속

충북도의원 보은군 선거구의 재선거 후보에 신자유민주연합에서 강창성(61)씨를 내정, 전략공천할 것으로 확인됐다.
신자유민주연합 충북도당 김낙홍 위원장은 그동안 도의원 재선거 후보를 물색해 왔다며 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한 강창성씨를 적임자로 전략공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창성씨는 수한면 동정리에 살고 있으며 동정초등학교(24회), 보은중학교(25회), 보은농고(30)를 졸업했으며 2007년 보은군의 도로 보수원으로 들어가 그동안 공무직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말 정년퇴직했다. 보은군청 공무직에 투신한 이후 지난해까지 공공연대 노조 보은군지회장을 맡기도 했다.
깨끗한 농민대표로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강창성씨는 조만간 예비후보도 등록,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도의원 재선거는 당초 3파전이 예상됐으나 4파전으로 치를 전망이다.
김기준 예비후보와 김창호 예비후보가 공천경쟁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은 두 후보 모두 적격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후보 공천을 위해 후보자에 대한 민도를 확인하고 당선 가능성, 후보별 경쟁력 등 탐색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경선 또는 단수로 전략공천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박범출 예비후보자와 원갑희 예비후보자가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월 17일 공천심사위원회가 주최한 면접을 실시했다. 5명으로 구성된 공심위원들은 박범출·원갑희 두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이유, 의정활동 계획 등에 대한 개별질문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면접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은 경선을 할 것인지 전략공천을 할 것인지 확정한 계획이다.
당공천에 목말라 하는 예비후보들과는 달리 무소속 박경숙 예비후보자는 나홀로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표밭다지기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4.7 도의원 보은군 재선거는 보은군민의 정치에 대한 피로감과 정치혐오감만 키웠을 뿐 아니라 수개월 의정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보은군민의 몫이 되었고 보궐선거 비용은 충북도민의 혈세로 충당될 예정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무공천을 선언해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한다는 성명을 낸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