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IK그룹 회장 고향 후배사랑 이어져
김상문 IK그룹 회장 고향 후배사랑 이어져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2.18 11:16
  • 호수 5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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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입학생에게 도서상품권과 독서대 선물

'책 일기를 숨쉬기처럼' 독서를 통한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IK그룹 김상문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월 9일 고향의 후배 학생들에게 입학선물을 했다.
선물은 초등학교입학생과 중학교 입학생 320여명에게 도서상품권과 독서대로 총 1천500만원 어치에 달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을 방문한 김상문 회장으로부터 초중학생의 입학선물을 기탁받은 박인자 교육장은 "우리지역의 초중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의미있는 입학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상문 회장은 "책 읽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내년에 보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건물을 읍내에 신축할 계획인데 그 안에 학생들이 방과 후 각종 활동을 하면서 마음껏 독서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공간설계 시 보은교육청의 자문과 일선 교사들의 자문을 받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청소년기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김상문 회장은 고향 보은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이나 독서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월 26일 보은군에 지역발전기금을 시작으로 그동안 삼산초등학교 1억원의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과 보은중학교 도서구입비 및 장학금 1억여원 외에도 각급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흙사랑, 인우원, 일일교사 후원금, 교육기부금, 장학금, 다문화가족지원, 학교발전기금, 도서구입기금, 도서상품권, 한자교실 운영지원금 등 각종 명목의 후원금이 4억5천여만 원에 달한다.
우리마을활력소가 추진한 보은읍 도심 꽃거리 조성사업에도 1천900만원을 후원했고 전국의 55개 초등학교 1천여명 학생에게 학습의 근간인 초등국어사전도 기부했다. 후학을 위한 지원활동은 보은 뿐만 아니라 청주시, 인천시와 태국 치앙마이 학교에도 교육기부를 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김상문 회장은 이런 교육기부를 통한 평생학습의 근간이 되는 독서를 장려하고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12월에는 사재 31억여 원을 털어 제산 평생학습 재단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김 회장은 성공한 CEO이면서 부지런히 학업에 힘써 한자 1급을 획득하고 책속에 길이 있다 8권, 걸어서 갈 수는 없었는가, CEO김상문이 풀어 쓴 중국 명시 명사 120, 저우라이언(주은래 평전), 소평소도(등소평 평전), 살아서는 황제 죽어서는 신 마오쩌둥(모택동 평전) 등을 펴낸 바 있다.
현재 인천 국내최초이자 세계 최대규모의 건설폐기물 중건처리업체인 (주)아이케이와 순환골재 판매를 하는 (주)YS로지스틱스 청주에 (주)아이케이,(주) 서원산업 당진시에 (주)인광산업,(주)인광아스콘 포항시에(주)아이케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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