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의 보은 빛 정원에 소원나무가 조성 되었다. 지난 2월 1일 보은군실버복지관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 100여 분이 직접 적은 소원 엽서를 보은 빛 정원에 조성했다.
어르신들의 새해 소망은 가족의 건강, 자녀의 승진, 손자손녀의 안녕 등 가족과 자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며 2020년 한 해 동안 모두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카드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의 소원나무 행사는 2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누구나 보은 빛 정원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엽서에 소원을 적어 직접 달수도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
행사를 준비한 고은자 관장은 "어르신들과 소원엽서를 적으며 복지관 직원이 아닌 자식으로서 느끼는 점이 참 많다. 소원나무 행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서로에게 얼마나 애틋한지 느끼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며 준비하며 느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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