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 재선거] 후보별 가상대결 붙이며 승부 점쳐
[충북도의원 재선거] 후보별 가상대결 붙이며 승부 점쳐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1.28 11:28
  • 호수 5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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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대결 구도예상 속 공천장 누가 쥘지 관심

임기 4년 중 선거를 세 번이나 치러야하는 상황에 냉소를 넘어 무용론까지 일었던 충북도의원 선거도 시간이 흐르면서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는 각각의 입후보예정자와 무소속 후보자간 가상 대결을 붙여보는 등 다양한 선거구도를 만들며 나름의 승부를 점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는 김창호씨는 1월 27일 오후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김기준(56) 예비후보와 김창호(60) 예비후보, 그리고 국민의힘은 박범출(57) 예비후보, 원갑희(57) 예비후보자, 무소속 박경숙 예비후보까지 7명이 공개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특히 지지자 및 정당에서는 △김기준-박범출-박경숙 △김기준-원갑희-박경숙 △김창호-박범출-박경숙 △김창호-원갑희-박경숙의 4개 경우의 수를 놓고 후보의 어떤 장점, 어떤 영향력으로 인해 표를 몰아올 수 있는지 표계산을 하며 도의원 선거를 점치고 있다.
갈 길이 먼 입후보예정자들도 선거사무소 외벽에 대형 펼침막을 설치해 주민들에게는 출사표를 던져 얼굴 알리고 상대 기선제압의 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이다.
한편 선거일정이 진행되면서 후보를 거명하며 출마를 접었다고 확인되지 않은 기사가 보도되는 등 후보자간의 보이지 않은 신경전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출사표를 던진 입후보예정자는 다음과 같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예비후보는 종곡초, 보은중, 보은고, 청주대를 졸업했으며 충청일보 문화부장, 뉴스1 세종충북 취재국장, 브리핑뉴스 대표, 보은문학회장, 대전 중구청 5급대우(편집위원) 및 6급대우 정무직 공무원, 2006년 보은군수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창호 예비후보는 동광초, 보은중, 보은농고를 졸업한 후 1984년 공무원에 임용돼 충북도 기획관리실·농정국과 여성회관, 행자부를 거쳐 체육진흥과, 영동군 부군수를 지냈으며 현재 이평리에서 김창호 행정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범출 예비후보는 회남초, 회인중, 보은농고, 건양사이버대를 졸업했으며 4선 군의원을 지내고 7대에는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이외에 보은군 4H연합회장, 한국농업경영인 보은군 부회장 등 농민단체 활동과 회인중학교 운영위원을 지냈다.

△국민의힘 원갑희 예비후보는 관기초, 보덕중, 청주 신흥고를 졸업했으며 제7대 보은군의회에 입성해 전후반기 4년 내내 행정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사회활동은 마로면 자율방범대원, 관기1리 새마을지도자, 마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무소속 박경숙 예비후보자는 동광초, 보은여중, 보은여고, 청주대와 서울디지털대를 졸업했고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7대 군의회에 입성, 전반기 부의장, 보은로타리클럽 영부인회장, 보은성당 자모회장, 보은중 자모회장,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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