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길 바랍니다"
"올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길 바랍니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1.21 09:46
  • 호수 5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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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세중리 전 가구에 화장지 선물
마로면 세중리 김종천 이장과 임원들은 106가구에 안부인사를 전하고 가정마다 만사형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장지를 선물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경로당에도 나가지 못하고 거의 집안에만 있는 마로면 세중리 주민들에게 뜻밖의 선물이 도착했다. 
세중마을(이장 김종천)에서 지난 1월 14일 106가구 전 가구에 고급 화장지를 선물한 것이다.
이날 마을에서는 코로나로 총회를 개최하지 못하자 김종천 이장 등 각 반의 반장과 지도자, 부녀회장 등 마을 임원들은 집집마다 화장지와 함께 수입 지출 내역등이 담긴 충회서류를 전달했다. 주민들은 집에 앉아서 화장지를 선물 받은 것이다.
주민 중 고령자가 많은데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집합하지 못해 해당 구역별로 일일이 배부됐다. 
주민들은 화장지를 들고 집집마다 찾아와 전달하고 있는 김종천 이장 등 마을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등 덕담을 나눴다.
김종천 이장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의 행동에도 제약을 받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모임도 갖지 못하며 불편하게 지내는데 두루마리 화장지를 선물한 것은 올해 집집마다 만사형통하고 농사도 풍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장지를 선물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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