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후보예정자들 속속 예비후보 등록
입후보예정자들 속속 예비후보 등록
  • 송진선 기자
  • 승인 2021.01.14 10:11
  • 호수 5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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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3 4·7도의원 재선거

오는 4월 7일 도의원 재선거가 실시되는 가운데 보은선거구의 입후보예정자들이 속속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5일 가장 먼저 무소속의 박경숙 예정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후 지난 1월 8일에는 민주당의 김기준 예정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1월13일에는 국민의 힘 박범출 예정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는 등 도의원 재선거를 위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기준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 상 도의원 재선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누군가 도의회에서 지역을 대변해야 한다"며 "도의회에서 절대 다수의 민주당 의원으로 입성해 보은과 충북발전을 위해 강력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범출 예비후보는 "이번 도의원 재선거는 1년 정도의 짧은 임기여서 초선 보다는 4선 군의원의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곧바로 직무를 수행하며 어려운 농업, 농촌, 농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민주당 김창호 출마예정자도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는 등 4월 7일 실시되는 충북도의원 재선거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국민의 힘 원갑희 출마예정자도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 중에 있으며 명함을 준비하고 선거사무소로 사용할 곳을 물색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박경숙 예비후보는 "2번에 걸친 불법선거로 인해 지방자치 이래 최초 '3번의 재선거'라는 초유의 사태로 보은군과, 군민들께서 씻지 못할 상처를 입었다"며 "당시 출마 당사자로서 공정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가 되어 군민들의 명예회복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겠다는 변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 힘에서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입후보예정자 외에 제3의 인물이 조만간 출마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입소문도 퍼지고 있다.
또 자유민주시민연합(이하 자민련)에서도 이번 보은도의원 재선거를 기점으로 지역내 정치세력을 확보하고 입지를 다지기 위해 후보자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낙홍 충북도당 위원장은 현재 당 후보로 60대인 A모씨를 낙점했으며, 조만간 후보공천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져 다중 구도의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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