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거주자 보은에서 코로나 검사, 확진 판정
상주시 거주자 보은에서 코로나 검사, 확진 판정
  • 송진선
  • 승인 2021.01.12 14:48
  • 호수 5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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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평온 BTJ열방센터 보은과 근접해 있어 조심해야할 듯

 

주소는 서울에 두고 상주시에 거주하는 20대와 30대 남자 2명이 보은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월 9일 토요일 오후 한양병원에 들러 유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검체를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는데 12일 오전 11시경 최종 양성 결과가 통보됐다.

보건소는 병원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응급실을 거쳐 선별진료소로 이동했으며 응급실 내에는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나 1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이에 보건소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1명도 12일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격리조치했다. 또 병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응급실 등에 대해 소독하고 병원에서도 자체적으로 병원전체를 소독했다.

상주시 거주 코로나확진자들은 역학조사를 하는 보건소 담당자에게 처음에는 택시를 타고 왔다고 하는 등 동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보건소 직원을 따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소는 상주시 화서면에 있는 BTJ 열방센터 관계자들일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고, 이따가 전화하라고 하면서 끊고, 통화가 돼도 답변을 하지 않는 등 조사에 애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엔 이들의 말을 믿고 택시를 수배했으나 택시가 특정되지 않아 보은군의 CCTV 관제센터를 통해 확인결과 택시가 아닌 자가용 승용차량을 타고 한양병원 앞에서 내리는 것을 확인했다.

보건소는 상주시 거주 20대, 30대 남자의 코로나19 확진사실을 상주시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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