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영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치매 환자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기억충전, 건강채움'치매안심꾸러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12월 31일 밝혔다.
'기억충전, 건강채움'치매안심꾸러미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할 수 없어 집안에만 있게 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면서 치매 악화방지와 치매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치매안심꾸러미는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 활동을 위한 기억 건강놀이 책자와 동절기의 안정적인 식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죽 2종류 및 국 3종류로 구성돼 있다.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독거 인지 저하자·경도인지 저하자, 쉼터 이용자, 치매 가족프로그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센터 직원들이 직접 1대 1 비대면으로 꾸러미를 배달하고 유선을 통해 안부도 살피면서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꾸러미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노인분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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